지은이 소개
존리
前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였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중퇴 후 미국으로 이민 가서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크락 투자회사에서 일했으며 라자드자산운용사의 전무 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일했다. 이후 메리츠자산운용사의 대표를 맡았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한 강연과 방송 출연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 관계 회사의 불법투자 의혹 이슈로 대표직을 사임하였다.
줄거리
유대인의 인구는 미국 인구의 2퍼센트 밖에 되지 않지만 미국 전체 자산의 20퍼센트를 소유하고 있다. 그들의 자본력, 경제력은 미국을 움직이게 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유대인이나 우리나라나 교육열이 똑같이 높지만 어떤 차이가 경제력의 차이를 만들까? 우선 유대인은 13살에 성인식을 한다고 한다. 이때 주변 친척들과 지인들이 약 5천만 원가량의 돈을 모아서 주는데 이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거나 창업 준비를 한다고 한다. 일찍부터 투자를 배워 자본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주어 경제적 독립을 일깨워 주는 교육이다. 또 종교적인 이유로 온 식구가 같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경제교육을 꼭 한다고 한다. 그래서 대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이스라엘은 90퍼센트, 중국은 40퍼센트가 창업을 원하는데 한국과 일본은 5퍼센트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우리나라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학구열이 뛰어난 건 우리의 두뇌가 뛰어나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 우리네 부모들이 힘들게 노동을 통해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니 자녀들은 편하게 경제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에 공부를 시키게 되고 너도나도 시키다 보니 사교육으로 이끌지 않나 싶다. 미국은 401k 즉 퇴직연금제도를 시행한 후부터 그 자본을 바탕으로 기업이 탄생하고 더 성장하였으며 근로자들의 수익도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퇴직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한 사람들이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첫째, 퇴직연금제는 확정급여형인 DB형과 확정기여형인 DC형이 있는데 현대 기업의 대부분이 DB형을 채택하고 있다. DC형을 선택해서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에 가입한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연금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데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 2가지 종류가 있다. 연금저축의 경우 3중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매해마다 최대 18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이 중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금을 운용해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 연금 수령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연금 개시 후 매년 연금소득 중에서 수익금액과 세액공제 금액의 합이 1200만 원이 넘지 않으면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로 연금저축펀드와 함께 IRP(개인형 퇴직연금제도) 제도를 이용해서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IRP는 퇴직연금과 달리 개인이 재직 중에 노후를 위해 퇴직금 전용 계좌에 가입하는 형태인데 연 300만 원까지 세금혜택이 주어진다.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은 자본이 내 노후를 위해 대신 일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월급의 10퍼센트는 무조건 떼서 노후를 위해 투자를 하자.
느낀 점
사람마다 부자의 기준은 다를 것이다. 부동산은 얼마이상 현금성 자산은 얼마이상 각자의 기준에 맞게 정할 수 있겠지만 나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매달 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자본이 매달 들어오는 것을 부자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나는 돈을 좋아했지만 좋아하지 않았다. 좋아했다는 건 소비를 위한 돈을 좋아했다는 것이고 좋아하지 않았다는 건 근로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돈을 모으기 위해 저축을 한다던가 자본을 굴리거나 그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다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생겼고 돈을 벌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편상 취업이 쉽지 않아 집에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에 있다. 독서도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내 그릇을 키우기 위함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스토어, 주식투자, 코인투자, 앱테크, 쿠팡 파트너스, 블로그 기자단등 여러 가지를 경험해 봤는데 유지 중인 것은 하나도 없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고 존리대표는 말하지만 정말 여유자금이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한 투자 자본의 의미를 가진 자금인 내 돈은 그 시간을 버티는 게 힘들었다. 코인에서 큰 자본의 손실을 본 후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라는 마인드로 쳐다도 안 보고 있는데 오히려 지금의 어려움을 공부로 극복해서 추후의 수익을 도모했어야 했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나 하는 후회가 생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투자는 꼭 해야 되는 거란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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